G05-7182802122

볼보 360c 콘셉트카, 2019 퓨처 모빌리티 대상 최고상 수상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5-03 14:11 KRD7
#볼보코리아 #볼보콘셉트카 #미래차 #자율주행차
NSP통신-(좌)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과 (우)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 (볼보코리아)
(좌)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과 (우)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 (볼보코리아)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볼보의 360c 자율주행 콘셉트카가 2019 퓨처 모빌리티 대상(Future Mobility of the Year awards)에서 승용차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카이스트가 주관하는 이번 어워드는 글로벌 자동차 매거진인 영국 BBC 탑기어(BBC Top Gear) 편집장 찰리 터너(Charlie Turner)를 비롯해 독일,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11개국 16인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볼보의 360c 자율주행 콘셉트카는 승용차 부문에서 BMW 비전 I 넥스트(Vision I Next)와 아우디 PB18 e-트론(tron) 등의 경쟁 모델을 제치고 최고상을 수상했다.

G03-9894841702

특히 볼보는 사용자 관점에서 접근한 완전자율주행 시대의 모빌리티가 지닌 역할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비전에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NSP통신-볼보 360c 콘셉트 (볼보코리아)
볼보 360c 콘셉트 (볼보코리아)

360c는 완전자율주행 환경에서 스티어링 휠과 연소 엔진이 없는 설계상 자유를 기반으로 수면 환경과 모바일 오피스, 거실·엔터테인먼트 공간 등 네 가지 용도의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구현한 콘셉트카다.

이를 통해 앞으로 완전자율주행 모빌리티가 전통적인 자동차를 대체할 뿐만 아니라 단거리 여행을 위한 항공이나 고속버스 등의 이동수단을 대체함으로써 여행, 도시 계획, 인프라 및 현대 사회 환경 전반에 새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한다.

이날 수상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자동차 역사의 시작은 더 먼 거리를 더 빠르고 손쉽게 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 결과 우리의 삶은 이전보다 다양한 경험들로 채워질 수 있게 됐다. 360c 콘셉트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 역시 미래 기술과 모빌리티의 시작은 기술이 아닌 인간으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시대가 바뀌더라도 동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이 보다 다양한 삶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볼보의 의지와 노력들은 계속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