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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한진그룹이 12일 오전 고(故) 조양호 회장의 운구를 진행하고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빈소를 마련했다.

또한 쉐보레는 볼트EV의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전문 서비스센터를 전국에 추가로 확충하고 르노삼성은 계속되는 노조의 파업으로 부산공장 작업중단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쌍용차(003620)는 벨기에와 영국 등 유럽 시장에서 코란도를 론칭하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선다.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 모습 (한진그룹)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빈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조양호 회장의 빈소가 서울 서대문구에 소재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됐다.

조 회장의 장례는 회사장으로 치러지며 조문은 정오부터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신갈 선영이다.

○…쉐보레. 볼트EV 고객 접점 확대=쉐보레가 볼트EV 전문 서비스센터를 전국에 추가로 확충하고 대리점 전시 물량을 늘리는 등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한 내수시장 실적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쉐보레는 볼트EV(Bolt EV)의 물량 부족으로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하기 어려웠던 고객들을 위해 서울·수도권을 비롯한 대구, 제주, 대전, 광주, 경북 등 전국 50개 대리점에 볼트EV를 전시함과 동시에 오는 5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에도 참가해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르노삼성, 계속되는 파업에 ‘작업중단’ 예고=르노삼성이 르노삼성 노동조합(이하 노조)의 장기화된 파업에 극약처방으로 부산공장 작업중단(셧다운)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5일간 부산공장을 셧다운하고 복지 차원에서 제공했던 프리미엄 휴가를 강제로 사용하게 하는 방식으로 르노삼성은 부산공장의 문을 닫는다.

○…쌍용차, 유럽서 코란도 론칭=쌍용차가 준중형 SUV 코란도를 벨기에와 영국 등 유럽시장에 론칭하며 글로벌 판매 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쌍용차는 지난 28~29일(현지시간) 벨기에 안트베르펜(Antwerpen) 퀸 엘리자베스 홀에서 코란도 중부유럽 론칭 행사를 가졌다. 또한 지난 2일에는 영국 런던 버밍엄(Birmingham)에서 코란도 영국 론칭 행사를 열었다.

쌍용차는 하반기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으로 중남미, 중동, 오세아니아 지역 등으로 글로벌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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