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개그맨 김진, CCM 가수 활동..싱글 ‘두 손을 높게 들고’ 발표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9-04-04 13:39 KRD7
#김진 #개그맨 #두 손을 높게 들고 #CCM #가수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김진이 CCM 가수로 변신해 주목을 끈다.

4일 권영찬닷컴 측에 따르면 지난 2006년 KBS ‘개그콘서트’에서 동료 개그맨인 윤형빈과 함께 ‘마징가송’을 유행시켰던 김진이 최근 ‘두 손을 높게 들고’를 타이틀 곡으로 한 동명의 CCM 싱글 앨범을 발매했다.

NSP통신-김진 싱글 앨범 두 손을 높게 들고 표지
김진 싱글 앨범 ‘두 손을 높게 들고’ 표지

‘두 손을 높게 들고’는 중학시절 친구들의 집단 따돌림과 구타를 당하며 틱장애를 갖게된 김진이 KBS공채 개그맨에 합격해 왕성히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지만 장애가 알려지면서 방송 출연이 끊기는 등의 상황으로 어려움과 방황의 시기를 겪다 서른 두 살의 나이에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된 고백을 담은 곡이다.

현재 틱장애 증상이 호전돼 비장애인에 가까운 생활이 가능해 졌다는 그는 가수활동에 대해 “수입은 여전히 적어서 형편이 늘 넉넉지 못하지만 그래도 감사할 수 있는 지금의 삶이 너무 행복하다”면서 “과거에 저처럼 소외되고 아픈 이들 모두가 이 곡을 듣고 위로와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03-9894841702

한편 김진은 최근 개그우먼 조혜련이 주연을 맡은 ‘사랑해 엄마’라는 연극에 캐스팅돼 배우로서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