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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신형 쏘나타가 ‘감성 품질’ 문제로 출고가 지연됐다.
현대차(005380)는 신형 쏘나타의 미세한 소음과 진동이 감성 품질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고 소비자들의 높아진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가 출시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었다”며 “모니터링 중 신형 쏘나타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이 민감한 고객의 경우 불편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 21일 진행된 신형 쏘나타의 미디어 시승행사 이후 미세한 차량 진동에 대한 지적이 종종 나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당 시승 차량들은 마케팅 용도로 출고된 차량이라 해당 모니터링 결과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자는 “진동이나 소음을 수치로 환산해 평가하는 개념을 넘어 소비자들의 감성을 신경 쓴 신형 쏘나타의 성격에 맞게 민감하고 미세한 감성적 영역까지 개선하고자 출고일을 늦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형 쏘나타의 구체적인 출고 예정일은 아직까지 정해진 것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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