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가 2019 서울모터쇼에서 다양한 신기술을 대중에게 선보인다.
완성차 3개사는 이번 모터쇼에서 대중들이 자동차 신기술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이번 모터쇼에서 정통 아메리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SUV 라인업을 전시하고 르노삼성은 월드 프리미어 모델인 XM3 인스파이어 쇼카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이번 2019 서울모터쇼에서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라는 주제와 부합하는 다양한 컨퍼런스 및 세미나가 개최되며 미래 모빌리티의 현주소를 알린다.
○…현대기아차, 2019 서울모터쇼서 신기술 알려=현대차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플레이 현대(PLAY HYUNDAI)라는 전시 콘셉트로 자사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은 넥쏘 차량을 활용한 미세먼지 정화 시연과 함께 현대차의 디지털키 기능, 빌트인 캠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지난 21일 출시한 신형 쏘나타의 1.6터보, 하이브리드 트림과 N 퍼포먼스 카를 서울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기아차는 더 허브(T.H.E HUB: Trend·Hi-tech·Experience)라는 주제로 자사의 신기술을 다양한 콘셉트카를 활용해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기아차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와 SP시그니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EV(전기)콘셉트카인 이매진 바이 기아를 아시아 최초 공개한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G90과 G90리무진 등 총 6대를 전시한다.
○…쌍용차, ‘빛’ 활용한 전시 선봬=쌍용차는 2019 서울모터쇼에서 빛의 다채로움을 활용한 블레이즈 아트 그라운드(Blaze Art Ground)라는 주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쌍용차는 코란도의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에서 경험할 수 있는 빛의 활용을 통해 현재에서 미래로의 연결성과 SUV 고유의 아름다움을 화려한 시각적 이미지로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쌍용차는 모터쇼 기간 동안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G4 렉스턴과 코란도의 시승 및 다양한 체험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쉐보레, 2019 서울모터쇼서 ‘정통 아메리칸’ 모델 3종 전시=쉐보레는 올 하반기 국내 공식 출시가 확정된 대형 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과 콜로라도를 서울모터쇼에서 전시한다.
더불어 쉐보레는 풀사이즈 SUV 타호도 함께 전시하며 정통 아메리칸 라인업을 대중에 선보인다.
○…르노삼성, 2019 서울모터쇼서 콘셉트카 XM3 인스파이어 공개=르노삼성은 이번 2019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M3 인스파이어를 월드 프리미어 모델로 공개한다.
르노삼성은 앞서 지난 21일 XM3 인스파이어(INSPIRE) 쇼카(Show-car)의 티저 이미지를 사전 공개했다. XM3 인스파이어의 혁신적이고 우아한 바디라인과 르노삼성 고유의 디자인 콘셉트를 담아낸 전후방 LED 램프 등은 르노삼성만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서울모터쇼서 미래 모빌리티 조망=2019 서울모터쇼 기간에는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Sustainable, Connected, Mobility)이라는 서울모터쇼 주제에 맞게 미래 자동차산업을 조망하는 다양한 국제 콘퍼런스와 세미나가 개최된다.
먼저 오는 2일에는 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이어 연달아 모빌리티 혁명과 자동차산업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와 자동차산업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마련된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서울모터쇼 기간 내 마련되는 콘퍼런스와 세미나들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커넥티드, 모빌리티로 진화하고 있는 미래 자동차에 대한 동향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산·학·연 등 각 분야의 전문가 및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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