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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유관순’ 권영찬, 시사회장서 뜨거운 눈물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9-03-12 14:2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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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영화 1919 유관순 스페셜 포스터와 오화영 목사 역으로 출연한 개그맨 출신 교수 겸 방송인 권영찬 (권영찬닷컴)
▲영화 ‘1919 유관순’ 스페셜 포스터와 오화영 목사 역으로 출연한 개그맨 출신 교수 겸 방송인 권영찬 (권영찬닷컴)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방송인 권영찬(활동명 백광)이 영화 시사회장에서 눈물을 쏟아냈다.

권영찬은 지난 11일 오후 8시 용산 CGV에서 개봉에 앞서 열린 영화 ‘1919 유관순 - 그녀들의 조국’(감독 신상민) VIP 시사회에 출연배우로 참석해 시사회가 진행되는 동안 연신 눈가를 훔쳐냈다.

그는 시사회가 끝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관순 열사는 19실 나이에 조국을 위해서 헌신하는 모습과 함께 일제 치하 속에 인간으로 참아낼 수 없는 극도의 고문 끝에 꽃잎처럼 스러져간 순국선열이다”며 “당시 관련자들의 인터뷰와 전문적인 고증을 거친 다큐멘터리 영화기에 리얼리티가 그대로 담겨져 영화를 감상하는 내내 저를 포함한 많은 배우들과 시사회 참석자들 모두 가슴이 먹먹할 수 밖에 없었다. 그저 눈물만 숨죽여 흘러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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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은 이번 영화에서 독립 운동가로 민족대표 33인 중 한 인물인 오화영 목사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이날 시사회에는 권영찬을 비롯해 이새봄(유관순 역), 김나니(권애라 역), 박자희(김향화 역), 나애진(동풍신 역) 등 주연 배우와 내레이션을 담당한 배우 하희라, 개그맨 오지헌, 아나운서 황현주, 특별출연한 김광식 그리고 영화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1919 유관순’은 3.1운동 100주년 기념작으로 대통령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의 공식 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이 영화는 조선의 딸 유관순과 함께 만세로 조국을 되찾기 위해 8호 감방에서 독립을 외쳤던 또 다른 여성 독립 운동가들의 이야기를 가장 사실적으로 담아 생생하게 그린 작품이다.

영화 ‘1919 유관순’은 오는 14일 개봉된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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