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동안 종결자 이영아가 바다 속 친구들이 육지에서 펼치는 기상천외, 신나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쥴리의 육지 대모험>에서 달인 김병만과 함께 상어로 변신했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 천재 제빵소녀로 출연해 동안 미모와 더불어 귀여운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영아가 올 추석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애니메이션 숨쉬는 상어 <쥴리의 육지 대모험>에서 사랑스럽고 똑똑한 상어 ‘쥴리’로 변신, 극장가 나들이에 나선다.

숨쉬는 상어 <쥴리의 육지 대모험>에서 이영아는 상어라고 하기에는 작은 몸집이지만, 늘 상냥하고 친절해 바다 친구들 모두의 사랑을 받는 ‘쥴리’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쥴리’는 알 속에 있는 동생들이 어서 커서 함께 바다를 누비게 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중, 인간들이 동생들을 훔쳐가자 큰 실의에 빠진다. 우연히 자신이 육지에서도 숨쉴 수 있는 특별한 상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쥴리는 동생들을 구하기 위해 육지를 향해 일생일대의 모험을 떠난다.

작은 몸집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에너지와 씩씩하고 용감한 ‘쥴리’의 캐릭터는 실제 이영아를 그대로 옮겨온 듯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그녀의 목소리 연기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배우 이영아는 MBC 일일드라마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에서 통통 튀는 매력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후, SBS 주말극장 [황금 신부]에서는 베트남 신부 역할을 완벽히 소화, 실제 외국인이 아니냐는 오해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어서 작년 40%가 넘는 시청률로 큰 인기를 얻었던 KBS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는 김탁구(윤시윤 분)의 옆에서 그를 묵묵히 응원하는 천재 제빵사로 분해 전국민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최근에는 [강심장]에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과시하기도 하고, SBS [달고나]에서 이수근, 이휘재와 함께 MC로 활약하는 등 드라마뿐 아니라 예능까지 종횡무진 맹활약 중이다.

한편, 이영아와 함께 개그콘서트 ‘달인’ 콤비 개그맨 김병만과 류담이 <쥴리의 육지 대모험>에서 입을 맞췄다. 사랑스러운 바다친구들의 우정과 좌충우돌 신나는 육지 모험과 함께, 환경 오염에 대한 교훈적인 메시지까지 담고 있는 올 추석 최고의 기대작 <쥴리의 육지 대모험>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는 가족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전망이다.

달인 콤비 김병만과 류담, 그리고 귀요미 이영아의 더빙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숨쉬는 상어 <쥴리의 육지 대모험>은 오는 9월 8일 개봉한다.

ihunter@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