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르노삼성이 이마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초소형 전기차인 르노 트위지(Twizy)를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에 따라 전국 25개 이마트 매장에 르노 트위지 전시 부스 또는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마련될 예정이며 해당 매장 방문고객은 누구든지 차량 관람과 구매 및 계약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은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초소형 전기차 관심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차량 관람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트위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서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 활성화를 선도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르노삼성은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에 부합하는 차량 판매 시스템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홈쇼핑 채널인 CJ오쇼핑을 통해 트위지를 판매하기도 했었다. 여기에 이번 이마트를 통한 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장을 추가함으로써 르노삼성은 유통 체계 다변화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진호 르노삼성 LCV&EV 총괄 이사는 “이번 이마트와의 협업은 기존의 자동차 판매 방식을 벗어나 마트라는 일상적인 공간 안에서 소비자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차량을 둘러보고 구매까지 할 수 있도록 기획된 혁신적 판매 방식”이라며 “르노삼성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자동차 구매 환경을 제공하여 전기차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는 스쿠터에 가까운 콤팩트한 사이즈로 다양한 활용성을 자랑한다. 또한 트위지는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 시 55㎞에서 최대 80㎞ 거리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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