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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김득용 이마트 고객서비스본부장(부사장)과 (우)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차)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기아차(000270)가 국내 할인마트인 이마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차 충전 편의성 제고 및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이마트 내 전기차 충전소에 기아차 전용 충전기를 설치한다.

이마트는 현재 전국 13개 지점, 올해 48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 예정인 일렉트로 하이퍼 차져 스테이션(초급속 집합형 충전소)에 기아 전기차 전용 충전기를 설치해 우선예약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기아차는 자사 전기차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내비게이션을 통해 해당 충전소 위치, 현황 등을 상세히 안내하는 한편 충전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충전요금 일부를 적립해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아차와 이마트는 향후 충전 거점을 전국에 위치한 이마트 및 일렉트로 마트 지점을 전역으로 확대하는 등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한 산업생태계 혁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아차는 전국에 158개 지점을 운영 중인 국내 최대 할인점 이마트의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전기차 고객들의 충전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전기차 브랜드의 인지도 또한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전국 이마트 및 일렉트로 마트 주요 지점에서 3월 중 출시예정인 쏘울 부스터 EV를 비롯한 기아차의 대표 전기차를 전시하는 행사를 진행해 관련 제휴 마케팅을 실시한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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