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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22일 평택항서 생존권 쟁취집회…올해 정부와 첫 충돌예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7-19 11:58 KRD7
#화물연대 #평택항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 서울경기 지부는 오는 22일 오후2시 평택항 PCTC 정문 앞에서 ‘생존권 쟁취를 위한 평택항 화물노동자 총력투구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22일 오전 11시 평택항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평택, 당진항 2단계 개발사업 준공식이 계획돼 있어 정부와의 첫 충돌이 예상된다.

이광재 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 평택지회장은 “ 평택항 입주 18개 운송사들은 2008년 6월13일 화물연대 평택항 투쟁 때 합의한 운송비 유류가 연동제를 적용해 2008년 10월 경유비가 인하되자 즉시 12%에서 25%까지 운송비를 인하했지만 유류비 1500원 인상시 운송비 인상 약속을 현재까지 지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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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화물연대 평택지회장은 “경평물류, 국보, 극동TLS, KCTC, 한진, 동방, 동방TLS, 우창등 18개 운송사에 7월 8일과 14일 운송비인상을 위한 교섭을 요청했으나 묵살됐다”고 말했다.

현재 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 평택지회는 평택항 입주 운송사들이 2008년 10월 유류비인하를 근거로 인하했던 운송비를 환원해줄 것과 환원된 운송비에 유류비인상가를 반영해 10% 운송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국토해양부 물류산업과 화물연대 담당은 “22일 화물연대 집회예고를 인지하고 있다”고 말하며 “최근 컨테이너운송사들이 국토해양부에 새로운 컨테이너운송비를 신고한 상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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