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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모터카, 롤스로이스 부티크 개관…“한국형 레몬법 적용”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2-20 13:5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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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Torsten Müller-Ötvos)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 (정효경 기자)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Torsten Müller-Ötvos)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 (정효경 기자)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롤스로이스 모터카가 롤스로이스 서울 청담 부티크(이하 청담 부티크)를 전 세계 최초로 서울에 오픈하며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한국형 ‘레몬법’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레몬법은 올해부터 시행됐지만 관련법에 대한 강제 규정이 없고 명확한 의무위반 벌칙들도 마찬가지로 정해진 게 없어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등 대부분의 수입차 업계에서 이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 현재 볼보 코리아만이 한국형 레몬법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를 롤스로이스 모터카가 뒤잇게 됐다.

롤스로이스를 구매하는 고객은 하자 발생 시 신차로의 교환 및 환불을 보장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서면 계약에 따라 신차 구입 후 레몬법 기준에 의거해 하자 발생 시 교환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다.

NSP통신-(오른쪽부터) 리차드 카터(Richard Carter) 롤스로이스 모터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김종하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상무,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Torsten Müller-Ötvos)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 전철원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대표, 폴 해리스(Paul Harris) 롤스로이스 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김다윗 롤스로이스 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매니저. (롤스로이스 모터카)
(오른쪽부터) 리차드 카터(Richard Carter) 롤스로이스 모터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김종하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상무,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Torsten Müller-Ötvos)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 전철원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대표, 폴 해리스(Paul Harris) 롤스로이스 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김다윗 롤스로이스 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매니저. (롤스로이스 모터카)

롤스로이스 서울 청담 부티크 개관을 위해 한국을 찾은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os) 롤스로이스 CEO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자동차관리법 제 5장의 2항 자동차의 교환 환불 정책에 따른 한국형 레몬법 도입을 적극 검토한 결과 세계 최고의 자동차라는 롤스로이스의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서비스와 고객 신뢰를 위해 이를 전격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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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날 개관한 고객 맞춤형 비스포크 공간인 롤스로이스 모터카 청담 부티크는 기존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청담 전시장을 확장 이전해 글로벌 1호 ‘부티크’로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부티크 형태의 롤스로이스 전시장은 서울을 최초로 이후 전 세계 중점도시에 생겨날 예정이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CEO는 “한국은 아시아 지역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지난해 한국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곳 중 하나였고 연간 판매량이 최초로 세 자릿수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NSP통신-롤스로이스 실버 고스트 (정효경 기자)
롤스로이스 실버 고스트 (정효경 기자)

이날 행사에는 전 세계 35대 한정 출시된 실버 고스트도 최초로 공개됐다.

한편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공유경제 및 카셰어링에 대해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CEO는 “카셰어링이 최근 트랜드이긴 하나 자사의 세그먼트는 고객들이 공유가 아닌 소유를 원한다”면서 “이에 따라 롤스로이스는 셰어링을 통해 비즈니스를 창출할 계획이 없으며 익스클루시브(Exclusive)하고 한정된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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