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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3·1운동 기념…‘독립유공자 명패 달기’ 진행

NSP통신, 양채아 기자, 2019-02-19 08: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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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강남구는 승병일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았다. (강남구청)
강남구는 승병일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달았다. (강남구청)

(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서울 강남구가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18일 승병일 애국지사의 수서동 자택을 방문해 올해 첫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승병일 애국지사는 일제 강점기 시절 학우들과 비밀결사 혈맹단을 결성해 항일운동을 추진하다 1945년 혈맹단이 노출돼 옥고를 치렀으며 이 같은 공적으로 2000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올해부터 2000여명 독립유공자·민주유공자·국가유공자 가정에 순차적으로 명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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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는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명패에는 독립유공자의 집, 국가유공자의 집, 민주유공자의 집을 새겨 연도별로 명패 보급 대상자를 선정·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강남구 복지정책과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겨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남부보훈지청과의 협업을 통해 명패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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