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르네 코네베아그(René Koneberg)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그룹총괄사장과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 이종익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 대표가 22일 서울시청 무교별관에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이하 아우디폭스바겐)와 사회공헌 비영리단체(NPO) 파트너인 한국사회투자가 서울시가 추진하는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아우디폭스바겐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학교 통학로 녹화 사업에 향후 3년간 약 10억원 규모의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아우디폭스바겐은 NPO 파트너인 한국사회투자와 실제 녹지조성 공사에 필요한 업체 선정, 관리 감독 등 전반적인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마치 숲길과 같은 쾌적한 통학로를 조성해 미세먼지로 인한 각종 질병 및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학생들 뿐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걷고 싶은 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르네 코네베아그(René Koneberg)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서울특별시의 취지에 공감하며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미래의 주인공들인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이번에 지원하게된 서울시의 초록빛 꿈꾸는 통학로 프로젝트는 서울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통학로 주변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 학교 선정은 ▲가로수 및 띠녹지 조성이 가능한 곳 ▲담장, 옹벽 등 벽면 녹화가 가능한 곳 ▲도로의 차선수 혹은 차선폭 축소로 보행 및 녹화 공간 확보가 가능한 곳 등을 다각도로 검토 후 이루어진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