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사장 이채익 , 이하 UPA)는 새로운 비전인 ‘액체물류중심의 퍼스트클래스 항만 도약’을 공식화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UPA의 신비전 ‘액체물류중심의 퍼스트 클래스(First Class) 항만’은 지난 2010년 하반기부터 약 1년 동안의 새로운 비전의 내부공모와 수십여 차례의 임직원 워크숍과 토론회, 항만관련 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처 공식적으로 선포됐다.
미래 20년을 이끌어 갈 4대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항만도약 ▲미래성장동력 확보 ▲지속가능경영 ▲기업가치제고를 제시했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12개 세부 액션플랜도 함께 제시됐다.
이채익 사장은 비전선포식을 통해 “2020년 까지 74선석 및 상업용 저장탱크용량을 5100만 배럴로 확충하는 등 울산항의 인프라를 확충하여 2억 톤의 물동량을 달성하고, 공기업 최고수준의 고객만족도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난 4년은 울산항만공사의 도약을 위한 준비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싱가폴항, 휴스턴항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실상부한 액체물류중심의 퍼스트 클래스항만으로 본격적으로 도약하기 위해 21세기 울산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선포식에는 한홍교 울산지방해양항만청장, 김호출 항만위원, 이희철 울산항운노조 위원장, 나태채 도선사회 회장, 변대수 탱크터미날협의회 회장, 이규호 울산항발전협의회 부회장, 김수득 선사협회 회장, UPA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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