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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미래에셋대우, 광주공장 부지 토지이용계획안 수립 업무제휴 체결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1-16 15: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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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금호타이어와 미래에셋대우의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오른쪽 다섯 번째부터)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부사장과 봉원석 미래에셋대우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와 미래에셋대우의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오른쪽 다섯 번째부터)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부사장과 봉원석 미래에셋대우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금호타이어(073240)가 미래에셋대우와 광주공장 부지 도시계획 변경 및 공장이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호타이어와 미래에셋대우는 광주공장 부지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양사는 이날 업무제휴 협약식을 통해 광주시 송정역 인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 및 지역사회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광주공장 부지 개발계획 검토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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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광주공장 부지의 체계적인 토지이용 및 토지용도계획 수립을 위해 관련 전문업체인 미래에셋대우와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협약실을 통해 현 광주공장 부지 토지이용 계획안이 확정되면 이후 공장 이전도 검토해 나갈 것이며 광주공장 부지 개발에 따른 모든 수익은 신 공장에 재투자 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또한 신 공장을 친환경 설비로 구축해 첨단 자동화 프로세스를 적용해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생산규모 및 고용을 확대해 다시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선순환 고리 역할을 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협약식에서 “신 공장에 관한 부분은 금호타이어 노동조합과 공유해 나갈 것이니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하며 노동조합의 긴밀한 협조도 당부했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부사장은 “공장 이전은 금호타이어의 생존과 미래존속이 걸린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 노동조합, 미래에셋대우, 광주시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금호타이어가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신뢰받는 브랜드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와 미래에셋대우의 업무제휴 협약식에 앞서 금호타이어 노사와 광주시는 3자간 공동 실천 협약서를 체결했다.

금호타이어 노사와 광주시는 금호타이어의 경영정상화와 지속 발전을 통한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사회 기여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금호타이어는 자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금호타이어 노사-광주시 지속 발전 임시조직(TF)을 구성해 금호타이어의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 간의 의기투합이 혁신성장으로 이어져 흑자경영과 고용·투자 확대를 이루고 노동이 존중 받고 기업하기 좋은 노사 상생도시 광주 실현의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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