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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동향

폭스바겐그룹, 신규 브랜드 ‘일리’로 e모빌리티 서비스 확대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1-15 15: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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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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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폭스바겐 그룹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리더가 되기 위한 전략적 목표에 따라 에너지 공급 및 충전 솔루션을 위한 그룹 회사 일리를 설립한다.

베를린에 본사를 둔 일리 그룹(Elli Group GmbH)은 앞으로 일리 그룹의 브랜드에 에너지 및 충전 관련 제품, 서비스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일리는 점진적으로 스마트폰 전력 요금표, 전기 충전소 월박스(Wallbox)와 함께 IT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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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의 CEO로 새롭게 임명된 토르스텐 니클라스(Thorsten Nicklaß) 대표는 “우리는 전기차 사용자 및 운수사업자들이 제기하는 모든 에너지 문제에 해답을 제공하는 원활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일리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MEB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모델인 I.D.가 출시되는 2020년까지 개인 및 상업용 e모빌리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충전, 추가 디지털 서비스, 가이드라인 패키지 등의 솔루션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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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가 앞으로 진행할 사업 분야는 크게 앳홈 서비스와 앳데스티네이션이다.

앳홈 서비스는 집에서 충전하는 친환경 에너지, 집에서 충전하는 월박스, 집에서 충전하는 스마트에너지 및 태양광, 집에서 충전하는 스마트에너지 및 태양광 부문으로 나뉜다.

또한 폭스바겐은 일리의 앳데스티네이션 서비스를 통해 회사 주차 공간 및 영업 대리점 등에 충전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우선 2020년까지 현재 폭스바겐 직원 주차공간에 있는 1000개 충전소를 5000개로 늘리고 유럽연합 내 4000개의 판매점과 서비스 파트너사에도 충전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일리는 운수사업사들의 e모빌리티를 확보에도 그룹 브랜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기업도 에너지의 설치와 운영, 유지, 정비 등 충전 인프라에 접근하고 조언을 구할 수 있다. 일리는 현재 주요 유통 체인사들의 고객 주차장에 충전소를 설치하기 위한 협조를 논의하는 중이다.

토마스 울브리치(Thomas Ulbrich) 폭스바겐 브랜드 e모빌리티 책임 이사는 “폭스바겐은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로서 교통 및 에너지 전환을 배출중립적인 e모빌리티로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새로운 회사는 재생원료 및 스마트 충전 솔루션을 통한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클라스 대표는 “우리의 목표는 e모빌리티를 틈새시장이 아닌 주류시장으로 포지셔닝하는 것”이라며 “일리라는 사명에는 일렉트릭 라이프(electric life)라는 의미가 담겨있으며 현재 스마트폰 사용이 당연시되듯이 우리는 사람들의 일상 속에 전기차가 완벽하게 통합된 라이프 스타일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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