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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준수 기아차 호주판매법인장과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Rafael Nadal) 선수, 크레이그 타일리(Craig Tiley)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가 호주오픈 공식차량 전달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아차)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호주오픈 공식 스폰서인 기아차(000270)가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시작으로 2019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를 통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기아차는 9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2019 호주오픈 대회 공식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전달된 차량은 카니발 60대, 쏘렌토 60대 등 총 120대로 이 차량들은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의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기아차는 지난 2002년부터 18년 연속 호주오픈을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호주오픈을 통해 약 5억2000만 달러 상당의 홍보 효과를 거뒀다.

기아차는 올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호주오픈 현장의 열기를 전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영상 크리에이터, 블로거 등 13개국 14명의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호주오픈 현장을 생생히 전달하는 기아 서프라이즈 위크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 라파엘 나달 선수가 스팅어를 타고 자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온라인 영상 콘텐츠 오픈 드라이브 등을 통해 대회 안팎의 흥미로운 모습들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기아차는 호주오픈 현장에서 관람객이 스팅어 차량 내부에 설치된 AR 촬영기기를 통해 라파엘 나달 선수와 함께 있는 듯한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SNS에 업로드할 시 추첨을 통해 나달 싸인 라켓 등 경품을 증정하는 AO 셀피 이벤트 등도 실시한다.

한편 1905년 창설돼 매년 1월 개막하는 호주오픈은 윔블던, 프랑스오픈, US오픈과 함께 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로 높은 권위를 자랑한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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