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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화 존치정비1구역 촉진구역 지정 서민주택 1637세대 공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6-27 09: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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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는 중화 존치정비1구역을 촉진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소형주택 1489세대와 장기 전세주택 148세대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중화 존치정비1구역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하고 기준용적률 상향 및 역세권 건축물 밀도조정 기준을 일괄 적용하는 중화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이 지난 6월 14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 촉진구역지정, 기준용적률 20%상향, 역세권 밀도조정 계획 첫 적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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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중화 존치정비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은 존치정비구역 최초로 재정비촉진구역지정 + 기준용적률 20%상향 + 역세권 건축물 밀도조정을 동시 진행한 첫 사례다.

서울시는 행정절차를 최소화 하고 신속한 정비사업이 이뤄지도록 재정비촉진계획을 병행 수립함으로서 계획수립 비용 절감효과와 촉진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존치정비구역을 촉진구역으로 지정한 후 ‘소형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기준용적률 상향계획’ 및 ‘역세권 건축물 밀도계획 조정 기준’을 적용하게 되면 사업기간이 단축된다.

◆ 총 2981세대 공급, 이 중 소형주택 1489세대, 장기전세주택 148세대

중화 존치정비1구역은 기준용적률 상향과 역세권 개발에 따라 용적률이 238.8%에서 295.3%로 상향되어 기존 2,311세대에서 670세대가 늘어난 총 2981세대가 공급된다.

이중 1489세대(49.9%)는 전용면적60㎡이하 소형주택으로 공급된다.

증가된 670세대는 전용면적60㎡이하 소형주택 315세대와 임대주택 65세대 ,장기전세주택 148세대(소형 89세대․중,대형 59세대)가 공급된다.

또한, 1호 2세대 개념의 가변형 단위세대를 도입, 전용면적 85㎡이상의 주택에 가변형 부분임대를 326세대를 계획하여 서민계층의 주거안정, 생계형 임대소득자 생활안정 및 세입자 재정착률 제고에 실효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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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층수 완화 및 건축물 배치계획 조정을 통한 쾌적한 주거단지 조성

최고층수는 기존 35층을 유지하면서 평균 층수제한 완화 및 건축물 배치계획 조정을 통해 지하 2층, 지상15~35층 공동주택 20개 동을 계획하여 단지내부 중앙광장의 대규모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하였고 중랑천 변으로 통경 축을 확보하여 조망권을 확대 했다.

또한 생활가로를 중심으로 공공시설과 편익시설을 네트워크화하고 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앞으로 “역세권에 포함되는 존치정비구역은 행정절차를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서민주택의 다량 공급으로 원주민 재정착률 제고와 서울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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