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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푸조 508 (푸조)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푸조가 플래그십 세단 뉴 푸조 508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뉴 푸조 508은 8년 만에 완전 변경을 이룬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후 10월부터 유럽 일부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한국은 프랑스와 스페인 등 1차 출시국에 속해 최근 40대 한정 뉴 푸조 508 라 프리미어(La Première)를 공개한 데 이어 사전계약까지 시작해 푸조는 본격적인 뉴 푸조 508 알리기에 나섰다.

뉴 푸조 508은 네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3990만원부터다. (개소세 인하 적용) 한불모터스는 뉴 푸조 508의 공격적인 가격 책정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뉴 푸조 508 (푸조)

푸조는 뉴 푸조 508 전 트림에 프리미엄 세단에 걸맞은 풍부한 옵션과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과 전후면 풀 LED를 비롯해 고해상도 풀 컬러 그래픽을 지원하는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10인치 터치스크린,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얻은 토글 스위치 등으로 구성된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가 탑재됐다.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도 경쟁 모델 대비 풍부하게 적용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방지, 스마트 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디텍션 시스템, 거리 알람, 운전자 주의 알람 등 첨단 안전 시스템도 전 트림 기본 적용돼 있다.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 디젤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2.0 블루HDi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kg·m의 강력한 힘을 갖췄으며 연료 효율성 또한 복합 연비 기준 13.3 km/L로 우수하다. 1.5 블루HDi 엔진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1kg·m의 힘과 15.1 km/L의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뉴 푸조 508의 사전 계약은 오는 20일까지 전국 푸조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트림 별 세부 편의 사양과 나머지 트림의 가격은 출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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