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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변화와 혁신 통해 4차 산업혁명 주도하겠다”

NSP통신, 정효경 기자, 2019-01-02 10: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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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수석부회장 주재해 양재동 사옥서 2019년 시무식 개최

NSP통신-현대차그룹 2019년 시무식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 2019년 시무식 (현대차그룹)

(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수석부회장이 양재동 사옥에서 2019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시무식을 통해 “미래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하는 한편 “조직의 생각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제조업의 추격자 중 하나가 아닌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시장의 판도를 주도해 나가는 게임체인저로 도약할 것이며 2019년 올해가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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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수석부회장은 ICT 융합, 공유경제, 인공지능, 스마트 모빌리티와 같은 미래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혁신을 가속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정 수석부회장은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2025년에는 44개 친환경차 모델, 연간 167만대 판매를 통해 클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특히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수소전기차는 2030년까지 약 8조원을 투자해 수소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다양한 산업에 융합해 퍼스트무버로서 수소사회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하며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정 수석부회장은 혁신 전략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서는 선진화된 경영 시스템과 유연한 기업 문화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명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사회의 다양성, 전문성, 독립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주주와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신뢰를 구축해 주주가치와 고객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시무식에서 정 수석부회장은 올해 13개의 신차를 국내외에 출시해 미국과 중국 등 주력시장의 사업을 조기에 정상화하고 인도, 아세안 등의 신흥시장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도 보여줬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쏘나타, 기아차 K5, 제네시스 G80 등 각 브랜드 대표차종들을 출시해 판매를 견인하는 한편 텔룰라이드를 비롯 새로운 차급의 SUV 4종을 추가해 전 세계 SUV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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