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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잡상행위·구걸·포교활동 특별단속 나서

NSP통신, 전용모 기자, 2011-06-17 10:46 KRD7
#부산교통공사 #잡상 #범칙금

[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부산교통공사(사장 안준태)가 도시철도 내 질서문란자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공사는 이를 위해 6월 18일부터 7월 10일까지 23일간 매일 3개조의 합동단속반을 투입(연인원 270명)해 잡상행위, 구걸, 포교활동 등 특별단속에 나서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는 그간 철도안전법에 금하고 있는 잡상 행위 등에 대해 생계형이라는 여론 등을 감안, 계도 위주의 단속을 펼쳐 왔으나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특별단속에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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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이 기간동안 과거 단속된 경력이 있는 상습 잡상인을 구분, 상습행위자에 대해서는 도시철도경찰대와 협력, ‘범칙금’을 부과하는 등 질서문란 행위자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도시철도 내에서 상행위를 할 수 없다는 내용의 열차 안내방송을 실시해 잡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쾌적한 도시철도 이용환경 조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황일준 부산교통공사 경영본부장은 “도시철도 내 질서문란자는 끝까지 단속해 기초질서를 확립한다는 것이 공사의 방침”이라며 “이번 열차내 특별점검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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