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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인도네시아 공직자 방문단이 새만금 벤치마킹을 위해 전라북도를 방문했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은 인도네시아 해안보호․관리 분야 고위 공직자 13명과 해양수산개발원 연구원 7명이 새만금의 개발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새만금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수산해양개발원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에게 우리나라 해안보호 정책 및 주요 해안지역 개발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새만금경제청은 방문단에게 새만금 사업 전반과 새만금경제자유구역 사업의 비전 및 개발계획, 사업추진 상황 등을 소개했다.

새만금 현장을 둘러 본 방문단 일행은 ‘바다를 간척해 대규모 토지를 조성하고, 33km에 달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를 축조해 낸 것이 놀랍기만 하다‘고 말했다.

또한 방문단은 “미래를 대비한 ‘저탄소 녹색성장’ 개발정책은 새만금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서 성장가능성을 대변하고 있다”면서 “새만금이 동아시아의 녹색성장 허브로 성장하는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기후변화의 영향 및 피해에 취약한 나라로, 이번 방문은 자국 내 해안지역 보호를 위한 로드맵과 주요 피해지역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목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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