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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포스코켐텍(003670)과 포스코ESM은 지난 12월 7일 전자공시를 통해 존속회사(포스코켐텍 시가총액 3조8100억원 코스닥 4위)와 소멸회사(포스코ESM 비상장법인)가 1:0.2172865 비율로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제시하고 있는 합병 목적은 합병에 따른 통합 마케팅 및 연구개발(R&D) 역량 고도화로 2차전지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소규모합병에 따라 주주 20% 이상의 반대가 없으면 이사회 승인으로 합병이 완료되며 내년 2월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4월에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스코ESM은 2012년 3월 설립됐으며 포스코와 휘닉스 소재가 각각 90%,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양극활물질로 리튬망간산화물(LMO), 리튬티타늄산화물(LTO), LNO, 니켈코발트망간(NCM) 등 생산이 가능하다.

올해 3분기 포스코ESM의 매출액은 612억원이며 매출 비중으로 니켈코발트망간(NCM) 66%, LNO 15%, 리튬망간산화물(LMO) 14%을 기록했다.

포스코켐텍은 전기차향 NCM6 시리즈 생산이 가능하며 ESS향 니켈비중 55%의 니켈코발트망간(NCM) 제품생산이 가능하다.

신우철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포스코ESM의 매출액은 843억원이 예상되며 니켈코발트망간(NCM) 매출 비중은 약 70%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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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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