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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현대차(005380)의 싼타페가 유럽에서 최고 등급의 안전성을 공인받았다.
현대차가 올해 출시한 신형 싼타페가 5일(현지시간)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로NCAP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신차 안전검사 중 하나”라며 “싼타페가 최고 등급을 받은 만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차로서 고객들의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싼타페는 유로NCAP 테스트에서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보행자 및 자전거 탑승자) 안전성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별 다섯을 얻었다.
싼타페는 특히 성인 탑승자와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고강성 차체 구조를 구현해 차체 평균 인장강도를 기존 대비 14.3% 끌어올려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높였다.
또 핫스탬핑 적용 부품 수를 2.5배 확대하고 차체 주요 부위 결합구조 및 내구성능 강화 등을 통해 차체 비틀림 강성을 15.4% 향상시키는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확보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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