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코오롱티슈진(950160)은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하는 회사다.
인보사는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에서 허가를 받아 시판 중이며 미국에서의 허가를 위해 지난 11월 20일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미국 임상 3상은 60개의 병원에서 무릎 골관절염 중기 이후 환자 10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2년 상반기 완료 예정이며 2022년 하반기 중 BLA(Biologic License Application, 바이오의약품 허가 신청)를 제출할 계획이다.
허가 과정에 문제가 없다면 2023년 하반기 판매 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 수는 3087만명으로 규모가 큰 시장이지만 현재 진통제 이외에 적절한 약물적 치료제가 없어 높은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FDA의 가이드라인 조정 및 임상시험 평가지표의 조정으로 DMOAD(Disease Modifying Osteoarthritis Drugs, 질병을 조절하는 골관절염 치료제) 지위 획득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태영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에서 이미 출시되어 견조한 누적 처방 건수 기록하고 있으며 전 세계 8개 국가에 대해 공급계약 혹은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상품성에 대한 신뢰도 역시 상승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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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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