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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르노삼성이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에서 신차 및 첨단 기술 시험을 전담할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는 르노그룹 내 아시아 지역 최초의 차량 시험 센터다. 지난해 3월 대구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MOU를 맺고 이후 협력을 통해 이번 시험센터가 설립됐다.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는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 내에 구축됐으며 르노삼성의 신차개발시험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르노그룹 차량개발시험을 전담하게 될 예정이다.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는 각종 실차 내구신뢰성 시험용 특수 도로, 염수로, 먼지터널 및 벤치시험용 기준노면 도로 등 다양한 글로벌 규격의 테스트를 위한 설비가 구축돼 있다.
이를 통해 기존의 내연기관 신차는 물론 전기차, ADAS, 자율주행 등 미래이동성과 관련한 첨단기술 시험 및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 8월 르노삼성은 한불 공동 자율주행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공도 시험 주행에 돌입하는 등 한국에서 미래이동성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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