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소촌아트팩토리 커뮤니티 카페 ‘아트코뮌’에서 ‘예술공장 토요문화만찬’ 그 네 번째 시리즈인 ‘센치한 버스’의 퐁당퐁당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17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가량 어쿠스틱 밴드 ‘센치한 버스’가 책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을 낭송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동화책 ‘딴 생각 중’, ‘피터팬’, ‘별소년 쌍식이’의 일부를 발췌해 낭독한다.
또 세월호 참사를 보며 느낀 점을 담은 곡 ‘꽃을 삼킨 바다’를 비롯해 ‘가리워진 길(유재하)’, ‘너의 의미(김창완)’, ‘밤편지(아이유)’ 등 친숙한 대중가요를 ‘센치한 버스’ 만의 색깔로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 이후 커피와 다과를 제공해 관객들이 공연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예술공장 토요문화만찬은 공연 예술인들의 창작 산실인 ‘아르코공연연습센터@광주’ 연습 공간 활성화와 더불어 청년 예술인들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생활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재즈 공연과 디저트 문화를 결합한 시리즈 프로그램으로 광산구와 아르코공연연습센터@광주 공동운영위원회에서 공동 주관한다.
한편 소촌아트팩토리 커뮤니티 카페 ‘아트코뮌’에서 올해 7월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개최되고 있으며, 오는 12월 15일에는 4인조 인디밴드 ‘AV(Amazing Visual)’의 ‘어메이징 크리스마스’가 예정되어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