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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금호산업(002990)의 올해 3분기 매출은 3619억원(+16.1% YoY, +4.7% QoQ), 영업이익 148억원(+1.8% YoY, +21.5% QoQ)으로 시장컨센서스(매출 3480원, 영업이익 147억원) 수준이었다.

매출원가율은 92.2%로 전분기대비 0.6%pt 개선됐는데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건축·주택 매출은 증가했지만 마진율이 낮은 토목부문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 지분법이익으로 약 160억원이 반영되며 세전이익은 325억을 기록했다.

올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724억원(+9.2% YoY), 162억원(+250.1% YoY)으로 예상된다.

수주잔고를 감안하면 원가율이 좋은 주택부문의 매출 증가세가 빨라지는 내년에는 마진율이 한 단계 더 개선될 전망이다.

신규수주는 올해 3분기 누계 1조6500억원으로 연초가이더스 2조원 대비 83%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5조9300억원으로 누계 매출액대비 4.2년치의 수주잔고를 확보 중에 있어 향후 2년간 매 분기 10~15%의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올해 신규분양은 총 2770여대세고 내년에는 약 5천세대의 신규분양이 예상된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에 분양되는 주요사업장은 마진율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과천지식정보타운(900세대) 및 수원고등지구(2000세대)이고 1분기내에 약 3천여세대 분양이 계획 중이라 내년도 주택 매출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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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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