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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인터넷의 익명성을 이용한 악성 리플의 수위가 점차 높아져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민 10명중 7명은 이러한 폐해를 막기 위해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S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엔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인터넷 실명제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72.1%였으며, 실명제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21.8%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강원(86.5%)을 비롯해 부산/경남(75.1%), 대구/경북(75.0%) 응답자들이 실명제 도입 찬성 의견이 높았으며, 서울 응답자들이 52.7%로 가장 적었다. 연령별로는 전반적으로 실명제 도입에 찬성하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특히 30대가 80.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실명제 도입에 반대한다는 의견은 20대가 29.2%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1월 1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760명을 무작위 추출하여 전화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55%였다.
이승호 기자 real@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