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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성의원, LH본사 전북 재유치 위해 청와대 저지선까지 ‘돌파’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5-25 18:03 KRD2
#최규성 #LH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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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주당 최규성의원이 LH본사 전북 재유치를 위해 청와대 저지선을 돌파하고 있다.

전북지역 국회의원 단체장 및 지방의원 등 약 100여명은 25일 청와대 입구에서 항의 및 연좌시위를 열고 LH본사 진주일괄이전에 대한 정부의 무원칙과 부당성을 강력히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민주당 최규성의원 및 김완주 전북도지사 등은 청와대 입구에서 첫 수요 항의시위를 갖고 LH진주일괄이전 결정에 대해 원천무효를 거듭 주장하며 정부의 비민주적 절차를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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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항의시위 참가자들은 경찰의 1차 저지선을 뚫고 경찰초소 입구까지 “전북 혁신도시 살려내라, 공정사회 사망했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연좌시위에서 김완주 전북 도지사는 “전북도민도 대한민국 국민이며, 대한민국에서 정정당당하게 살 권리가 있다”며 “혁신도시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정부의 LH일괄배치 결정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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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동영 최고위원은 “지금 정부는 권력오만의 극치를 보이고 있는 만큼 청와대 권력은 전북도민으로부터 저항을 받아야 한다”고 항의시위의 정당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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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정세균 최고위원은 “전북도민의 지난 6년 동안 꿈이 한 순간에 산산조각 나버렸다”라며 “민주적 절차가 확보되지 않고 전북과 제대로 된 협의도 되지 않은 정부의 결정은 무효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25일 청와대 앞 항의시위는 지난 20일 열린 정책협의회에서 이른바 5대 투쟁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청와대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기로 결정된 이후 가진 첫 항의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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