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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는 2010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배달음식 원산지 자율표시제’ 를 시행하는 피자배달 음식점이 3개사 285개 가맹점에서 6월부터 9개사 459개로 대폭 확대 실시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배달피자 원산지 자율표시제’를 확대 운영하여, 6월부터 파파존스피자 등 6개사 174개 직영점 및 가맹점 형태의 음식점이 신규 참여해 가정에서도 배달된 피자 식재료의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배달피자’의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은 피자의 주재료로 축산식품인 치즈,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이며, 표시방법은 배달박스, 홍보 전단지, 영수증 등에 소비자가 원산지를 알아 볼 수 있도록 표시해 배달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현재 3개 대형업체(피자헛, 미스터피자, 도미노피자) 285개 가맹점에서 배달박스, 홍보 전단지 등에 치즈 및 축산물의 원산지를 표시하는 데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배달음식 자율표시제를 추진하고 있는 ‘배달피자’를 비롯해 시민들의 배달 선호음식인 ‘족발․보쌈’에 대해서도 농림수산식품부에 배달음식 원산지 의무표시 품목이 되도록‘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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