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는 은평구 수색 증산재정비 촉진지구 내 수색 6, 8, 9주택재개발구역의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이 지난 4월 26일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통과함에 따라 오는 2016년까지 은평구 수색동 수색․증산 뉴타운지구 내에 소형 주택 총 2340세대를 공급한다.
◆ 수색 6,8,9구역은 전체 공급의 86.4%가 85㎡이하 중소형으로 2021세대
뉴 타운 내 수색 6,8,9구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29개동 총 2340세대에는 임대주택 및 장기전세주택 392세대, 소형주택(전용면적 60㎡ 이하) 827세대 등이다.
또한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주택은 2021세대로 전체 건립 세대수(2,340세대)의 86.4%를 차지하고 있다.
소형주택의 경우, ‘재정비촉진지구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계획’ 및 ‘역세권 주택공급 확대계획’을 적용해 용적률 240~400%를 263.9~439.9%로 상향했으며, 이로 인해 증가한 162세대는 전부 전용면적 60㎡이하의 소형 주택으로 공급한다.
◆ 2016년까지 수색 6, 8, 9 3개 구역에 총 2340세대 공급 완료 예정
수색․증산재정비촉진변경계획(안)에 따르면 수색6,8,9구역의 기준용적률 상향 적용으로 각 구역별 건립규모는 수색6구역이 아파트 9~30층․14개동․1088세대(임대주택 187세대 포함)이다.
또한 수색8구역은 아파트 9~22층․7개동․519세대(임대주택 89세대 포함)이며 수색9 구역은 아파트 17∼30층․8개동 733세대(임대주택108세대,장기전세주택 8세대포함)로 총 2340세대가 2016년까지 공급된다.
◆ 수색로, ․증산로, 지하철6호선, 공항철도 DMC역, 경의선 수색역 등 인접해 교통 편리
수색․증산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 도심부와 가깝고 간선도로인 수색로, 증산로에 접하고 있으며, 지하철6호선 및 공항철도 DMC역과 경의선 수색역 부근으로 양호한 교통 입지여건을 갖춘 지역이다.
특히 서울과 일산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서 수색지구 남측으로 수색로(35~40m)와 경의선 수색역, 지하철 6호선 및 공항철도 DMC역이 통과하고 있어 사통팔달의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한 지역이다.
또한 북한산자연공원과 봉산자연공원, 상암월드컵공원, 한강시민공원 등과 가깝고, 불광천 산책로도 마련되어 주거환경도 쾌적한 지역이다.
◆ 상암 수색 부도심 특성과 자연지형을 고려해 단지 조성, 도심주거경관 창출
수색 6,8,9구역은 기준용적률 상향에 따라 소형주택 162세대가 증가하지만 기존의 자연지형을 고려한 단지 조성과 충분한 기반시설을 갖춰 건축계획의 기본틀에는 큰 변화가 없다.
특히 상암 수색부도심 기능에 부응하고, 도시가로의 특성을 고려하여 건축물 유형 및 경관요소를 다양하게 도입해 볼거리가 있는 가로로조성하고, 단지 내부의 보행통로로 이어지는 수색초등학교와 어린이공원, 봉산자연공원의 순환동선계획을 통해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건립될 예정이다.
한편, 수색6,8,9구역은 근린공원, 도서관, 복지시설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하고, 개별단지가 서로 연계되는 보행네트워크를 구현해 모든 사람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무장애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개념과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를 단지계획에 적용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커뮤니티 중심 주거단지’로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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