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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대 산하 화물연대본부(본부장 김달식) 11일 오전 10시 화물연대 인천지부 사무실 앞에서 국토해양부의 탈법적 화물차량 증차저지를 위한 전국 선전전 및 출정식을 개최한다.

국토해양부는 2010년 12월 31일 국토부 고시 제2010 - 1078호를 통해 2011년 12월 31일까지 공급기준을 발표하고 화물차량 증차를 하지 않기로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국토해양부는 2011년 4월 5일 보도자료와 4월 25일 ‘위수탁 화물자동차에 대한 운송사업 허가업무 처리지침’를 통해 국토부 고시와 배치되는 증차계획에 대한 발표 및 일방적 강행 입장을 밝혔다.

따라서 화물연대는 “이는 국토부가 고시를 위반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현실적으로 화물차량 과잉공급으로 인한 화물운송시장의 혼란과 화물노동자의 저 운임 현실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 명확하다”며 “고유가 등 직접비용은 상승하는 가운데 고통을 겪고 있는 화물노동자들의 분노는 폭발 직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화물연대는 국토해양부의 탈법적 증차저지를 위한 전국 선전전을 오는 5월 11일부터 5월 27일까지 각 화물연대 지부를 중심으로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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