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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2011년 1분기 국제선 여객이 전년 동기대비 5.8% 상승하고 항공화물도 0.4% 증가 했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2011년 1분기 국제선 여객이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한 1013만 명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항공화물도 일본 대지진 등 대외악재 영향에도 전년보다 0.4% 증가한 87.4만톤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제선 여객은 겨울방학과 장기간(5일)의 설연휴로 인한 관광수요 증가로 동남아·대양주·미주노선이 크게 증가했다. 일본노선은 대지진(3.11)의 여파로 이용객이 전년 동기대비 4.4% 감소했다.
국적사 국제선 여객 분담율은 65.8%로, 그중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는 전년대비 2.7배 증가한 4.3%를 차지했다.
국내선 여객은 KTX 2단계 개통과 혹한 등 기상악화의 영향으로1.4% 감소했으나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국내여객 수송량이 180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2배 상승했고, 분담율도 6.7%포인트 상승한 40.9%를 기록했다.
항공화물의 경우 IT제품 수출입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0.4% 증가한 87.4만톤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환적화물(28.6만톤)은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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