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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이용하게 되면 2AM의 경쾌한 목소리를 지하철 안내방송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아이돌 그룹 ‘2AM'이 부른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송, 영어안내방송 등 열차내 안내방송을 새롭게 개선해 운영한다.

지난 2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SSing New Metro’를 런칭한 서울메트로는 홍보대사인 2AM이 부른 슬로건송을 제작해 시종착역 열차내 안내방송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송은 세월이 가면의 최귀섭씨가 작곡했으며 감성적인 발라드가 특기인 2AM의 목소리로 안전하고 편안하며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지하철이 되고자하는 서울메트로의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서울메트로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안내방송도 개선한다.

그 동안 지하철 운영기관별로 영어안내방송이 달라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이번에 타기관과 동일하게 문구를 변경하여 통일성을 갖추도록 한 것이다.

특정 구역에서 발생하는 불편으로 인한 시민들의 의견도 안내방송으로 반영해 철도공사구간으로 진입시 1, 4호선일부 구간에서 조명이 꺼졌다 켜지는 현상에 대한 설명도 보완하는 등 안내방송을 개선했다.

또한 9호선, 공항철도, 경춘선의 개통으로 복잡해진 환승안내 방송을 강화하였으며 우측보행, 교통약자배려석, 에티켓 관련 안내방송 등도 추가 혹은 세부 조정한다.

한편,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승무원들의 서비스마인드 업그레이드와 함께 승무원들이 직접 안내방송을 자주실시하면서 냉난방 불편민원이 감소하는 등 효과가 나오고 있다”며 “한편 이번에 그동안 시민들의 불편에 대한 건의사항과 안내사항을 반영하여 새롭게 녹음한 안내방송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서울메트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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