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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3D 에로티시즘 <옥보단 3D>가 홍콩과 대만에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개봉 하루 만에 <색, 계>,<아바타>의 흥행수익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진정한 에로티시즘에 목말라 있던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은 결과로 <옥보단 3D>야말로 에로티시즘의 절대 강자임을 입증하고 있는 것.

<옥보단 3D>가 아시아 전역을 흔들고 있다. 중국의 영화 전문사이트인 QQ닷컴(ent.qq.com)에 따르면, <옥보단 3D>가 개봉 첫 날인 4월 14일, 단 하루 만에 275만 홍콩달러(약 3억8552만원)를 벌어 들이며 홍콩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이와 같은 기록은 탕웨이의 격정적인 정사씬과 파격적인 노출로 화제가 되었던 <색,계>의 첫 날 수익인 120만 홍콩달러보다 현저히 높은 수익률이며,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가 개봉 첫 날 거둬들인 262만 홍콩달러를 능가하는 수치로 홍콩 영화 역사상 역대 최고의 기록이다.

또한, 4월 15일 대만에서 개봉한 <옥보단 3D>는 개봉 첫 날, 220만 대만달러(8263만원)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지난 주말까지 800만 대만달러(3억48만원)를 가뿐히 돌파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지난 주말 홍콩 극장가는 중국 상영 금지 처분으로 인해 광저우, 주해, 산천 등 중국 각지에서 영화를 보기 위해 건너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심야 시간까지 이어진 관객들의 끊임없는 발길로 인해 심야 연장 상영까지 이어지는 등 연일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옥보단 3D>를 관람한 팬들은 남성 관객뿐만 아니라 여성 관객까지도 코믹한 스토리, 3D 테크놀로지와 결합한 에로티시즘에서 오는 새로움과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여배우들로 인해 영화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주말, 홍콩과 대만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며 흥행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옥보단 3D>는 놀라운 흥행 신드롬을 만들어내며 에로티시즘의 절대 강자로 다시 한번 정상에 우뚝 설 것이다. 아시아 전역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옥보단 3D>는 5월 12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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