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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보니

조용한 SUV 캐딜락 XT5, 연비도 ‘굿’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8-13 17:1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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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강화도 한 카페 주차장의 캐딜락 XT5 (강은태 기자)
강화도 한 카페 주차장의 캐딜락 XT5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효율적인 패키지 설계를 통해 기존 SRX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 조용한 고성능 고효율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캐딜락 XT5 시승을 통해 연비와 성능을 확인해 봤다.

현재 캐딜락 XT5는 6기통 3.6L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314마력, 최고토크 37.5kg·m로 공인 복합연비 8.7km/L(도심 7.6km/L, 고속도로10.6 km/L)다.

◆연비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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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도심과 전라남도 광주 전남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을 경유해 다시 인천광역시 강화군 석모도 까지 왕복하는 총 899.9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899.9km를 48km/h의 평균속도로 시승한 결과 실제 복합연비는 11.0km/L 기록했다.

NSP통신-899.9km, 평균속도 48km/h 시승 결과 실제 복합연비 11.0km/L 기록 (강은태 기자)
899.9km, 평균속도 48km/h 시승 결과 실제 복합연비 11.0km/L 기록 (강은태 기자)

시승구간이 복잡한 서울시의 출 퇴근 시간대 차량체증 구간을 포함해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를 고루 경험했지만 공인 복합연비 8.7km/L 보다 2.3km/L 더 효울적인 연비를 기록한 것을 보면 엔진이 저속 주행 상황에서 6개의 실린더 중 4개만을 활성화시키는 Active Fuel Management 시스템과 오토 스톱·스타트 시스템 역할임을 느낄수 있었다.

◆성능·안전 기능 체크

캐딜락 XT5에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는 캐딜락 최초로 전자식 변속 제어 시스템을 채택했으며 국내에 선보이는 캐딜락 모델 중 XT5에 처음으로 탑재됐다.

또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Rear Camera Mirror를 장착해 운전자 후방 시야를 300% 개선했고 룸미러 내장 후방 카메라는 HDR카메라가 차량 뒤쪽의 이미지를 녹화해 시야에 방해가 되는 루프와 2열 승객 간섭 없이 룸미러 LCD 화면으로 재생된다.

따라서 시승 내내 조용한 SUV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즐기며 룸미러에 보이는 카메라 창을 통해 뒤쪽 차량들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어 편안한 운전이 가능했다.

NSP통신-강화도 석모도 지방도위의 캐딜락 XT5 (강은태 기자)
강화도 석모도 지방도위의 캐딜락 XT5 (강은태 기자)

한편 XT5에 탑재된 앞좌석 안전벨트 자동 조임 시스템과 간단한 동작으로 트렁크를 자동으로 열 수 있는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Following Distance Indicator), 보행자 감지 시스템(Front Pedestrian Detection), 전·후방 자동 브레이킹 시스템(Front & Rear Auto Braking),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 사양들은 시승내내 안전한 운전에 큰 도움이 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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