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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운전하면 ‘신용불량자’ 놓으면 ‘실업자’…증차 반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4-14 06:49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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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화물연대 엄상원 수석 부 본부장은 “운전대를 잡으면 ‘신용불량자’ 운전대를 놓으면 ‘실업자’ 시절로 되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지난 4월 5일 공 번호판의 양도, 양수를 통해 사실상 2004년 이후 신규공급이 중단되어 온 화물자동차 증차를 발표한 국토해양부의 조치에 대해 오는 4월 15일 금요일 오후 2시 과천 정부청사 앞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화물연대 주장에 따르면 “2003년 이전 화물차량 과잉공급으로 아무리 졸린 눈을 비벼가며 일을 해도 늘어가는 것은 빛이었고 그래도 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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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화물연대는 “그러나 이제 또 다시 증차가 이뤄지면 운전을 아무리 해도 화물차량 공급과잉으로 인한 운송료 인하를 막을 수 없고 과적 덤핑으로 내 몰리게 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지난 4월 5일 2010년 12월경 화물차량공급심의회가 결정한 2011년 화물차량 신규 공급 동결이라는 결정을 3개월 만에 뒤 엎고 운송회사들 소속 위, 수탁화물차량 가운데 개별전환으로 발생되어 장부 형태로만 관리되던 공 번호판 중 약 3000개는 1.5톤 이하로 나머지 약 4000대는 적정 톤수로 공급한다는 발표를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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