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항공교통량, 일본 대지진 영향 불구 1분기 전년대비 7.3% 증가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4-13 12:18 KRD2
#항공교통량
NSP통신

[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항공교통량이 일본 대지진 영향에도 불구하고 1분기 전년대비 7.3% 증가 했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일본대지진 영향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속되는 항공수요 증가추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의 항공교통량이 총 12만3361대(일평균 1370대)로 전년 동기대비 약 7.3%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11일 발생한 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항공수요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교민수송, 재난구호 등을 위한 특별기 편성으로 3월 달 일본 동북부(동경, 센다이) 노선의 항공교통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G03-9894841702

그러나 일본 동북부 지역의 방사능오염 등의 영향으로 4월 이후에는 한일노선의 항공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의 경우 5만7034대(일평균 634대)로 국제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전국의 주요 공항 중 가장 큰 폭인 전년 동기대비 11.1% 증가했다. 국내 여행객 증가와 저비용항공사의 운항증가로 인해 김포공항은 5.0%, 제주공항은 1.7%씩 증가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중 1일 최대교통량은 3월 18일로 1606대를 기록했고 가장 혼잡한 시간(Peak Hours)은 10시부터 11시로 일 교통량의 약 8.8%(일평균 120대)에 달했다.

keepwatch@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