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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부고속·서부간선 등 상습 정체구간 교통체계 개선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4-13 11:39 KRD2
#도시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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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서울시는 경부고속도로 도시구간 서부 간선도로 등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체계를 개선 한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도시고속도로의 주요 정체구간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총 21개 상습 정체 지점 및 구간을 대상으로 맞춤형 단기 개선대책 시행 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올해 3월 설계 용역에도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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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개선대상은 경부고속도로 양재~서초, 북부간선도로 묵동 IC~구리 시계, 서부간선도로 철산교~금천IC 구간 등 시내 21개 지점및 구간이다.

이번 ‘맞춤형 개선 대책’의 주요 내용 중 대표적인 상습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상행 양재~서초 구간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남부순환로 서초 IC부터 예술의 전당까지 약 1.8km구간을 4→5차로로 확장 한다.

그리고 서부간선도로는 갓길과 중앙분리대의 폭을 조정하는 등 도로 여유 공간을 활용해 철산교~금천IC까지 약 1.9km 구간을 2→3차로로 확장한다.

또한 서울시는 북부간선도로 묵동 IC~구리시계 차로를 증설(2→3차로)하고 동부간선도로 군자 IC, 중랑 IC에 진출로를 증설하는 등 도로용량 확대, 진출입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며 군자 IC에 대해서는 시범적으로 우회경로별 소통정보를 안내하는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도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림픽대로 동작·동호대교 남단, 강변북로 강변역, 경부고속도로 염곡사거리 등 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도시고속도로 인접 교차로 및 도로의 교통체계를 정비함으로써 도심 내 정체가 도시고속도로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개선 한다.

한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이번 도시고속도로 ‘맞춤형 교통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도로 상행 승용차 통행속도가 38.8km/h→48.1km/h로 현재보다 약 24%, 서부간선도로는 21.4km/h→31.2km/h로 약 46% 향상될 것(퇴근시간대 기준)”이라며 “앞으로 도시고속도로가 원활히 소통될 수 있도록 도로 및 교통 체계를 합리적으로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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