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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1만 TEU급 초대형선박 기항…신규물량 창출 기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1-03-31 07:34 KRD2
#광양항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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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이상조)은 오는 4월 2일 한진해운광양터미널에서 1만 TEU급 초대형선박인 한진 네덜란드호(Hanjin Netherlands)가 첫 취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항하는 한진 네덜란드호는 총길이 349m, 폭 46m, 총 톤수 113,515톤, 서비스 속력 25.1 Knot으로 20피트짜리 컨테이너를 한꺼번에 1만개를 실을 수 있다. 이는 축구장 크기의 3배에 달한다.

항로는 Asia North Europe #6(NE6) 서비스로 명명돼 광양항을 시작으로 중국, 홍콩, 영국 훼릭스토우, 싱가포르 등에 주 1회 운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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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대형화 추세에 따라 최근 조선되는 초대형 선박은 수심 15m 이상의 항만에서만 접안이 가능하다.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은 한진 네델란드 호 취항을 시작으로 15∼19m의 수심을 보유한 광양항을 이용하는 초대형 선박이 줄지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광양항 물동량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한진해운 광양지점 이재근 차장은 “이번 첫 취항하는 한진 네덜란드 호에 전라권 수출화물 1000TEU를 싣고 4월 2일에 출항한”며 “선복량이 늘어남에 따라 향 후 광양항 신규물량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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