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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20일 코스피(+0.30%)와 코스닥(-0.61%)이 엇갈린 가운데 게임주(-0.43%)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게임주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전반적으로 주가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되고 있으며, 여기에 최근 주식 시장 부진에 따른 주가하락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오늘 게임주 중에서는 위메이드의 상승률이 컸다. 위메이드는 전일대비 2.88%(1150원) 올라 4만1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위메이드는 주말 2차 게릴라 테스트를 앞둔 이카루스M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카루스M은 7월 중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 넵튠(+2.84%) 더블유게임즈(+1.03%) 드래곤플라이(+0.82%) 등이 상승했다.

게임대장주에서는 펄어비스(+0.82%)가 소폭 상승했고 컴투스(-2.99%)는 하락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은 오늘 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웹젠의 하락률이 높았다. 웹젠은 전일대비 10.94%(2550원) 하락해 2만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웹젠은 오늘 최근 3개월 내 최저가(2만300원)을 기록했다. 뮤오리진2의 모멘텀 소진 등의 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뮤오리진2의 국내 출시일은 지난 6월 4일로 약 27일 정도 실적이 2분기에 반영된다.

또 썸에이지(-5.79%)와 와이디온라인(-5.64%)이 5%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선데이토즈(-3.91%) 플레이위드(-3.06%) 엠게임(-3.01%) 등이 3%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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