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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3분기 추가 기재도입 · 추석연휴 효과 예상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7-17 07:14 KRD7
#제주항공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제주항공(089590)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47억원(YoY +20.4%, QoQ -10.9%)과 117억원(YoY -27.8%, QoQ -74.7%)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거리 중심의 견조한 출국수요로 국제선 수송(RPK)이 전년 동기대비 26.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급유단가 상승(82불/배럴, YoY +36.7%)과 지난 5월 징검다리 연휴의 기고효과에 의한 기대 이하의 여객운임(Yield: 국제선 +1.9%, 국내선 -0.2%) 및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의 부정적인 영향으로 시장컨센서스인 148억원을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에 신규로 취항했던 무안공항에서의 오사카, 다낭, 방콕으로의 정기노선의 탑승률이 취항초기와 오사카 지역의 지진 여파에도 불구 80%의 탑승률(L/F)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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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에는 신규로 도입되는 기재를 활용하여 청주공항에서 오사카, 괌으로의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동시에 오사카 지진 영향으로부터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9월말의 추석연휴도 내국인 출국수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를 감안하면 제주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은 472억(YoY +16.8%, QoQ +303.9%)가 전망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원/달러 환율 및 유가 상승과 기대 이하의 5월 여객수요 영향으로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3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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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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