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에 김관영 의원 선출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6-25 18:10 KRD7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김관영
NSP통신-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 김관영 국회의원(가운데) (바른미래당)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 김관영 국회의원(가운데) (바른미래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제3당 원내교섭단체인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로 김관영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전북 군산이 지역구인 신임 김 원내대표는 회계사, 행정고시, 사법고시 등 고시 3과 합격 이력을 가지고 기획재정부 등에서 현장 전문성을 두루 갖춘 후, 19대 국회에 입성 한 후 20대 재선에 성공한 국회의원이다.

초선시절부터 당 대표비서실장, 수석대변인, 당 조직사무부총장 등 원내외 요직을 맡아 수행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G03-9894841702

김 대표는 선출에 앞서 진행된 정견발표에서 “그간 바른미래당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자성이 필요하다”며 “실력과 신뢰를 키우지 못한 것을 반성하고 이제는 새 출발을 해야 한다”고 말하며 당 혁신을 예고했다.

덧붙여 김 대표에게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 과정에서 붉어진 내홍을 봉합하고 지난 지방선거 참패 후 당내·외 정체성재정립은 물론 2년 남짓 남은 총선 기반을 닦아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김 의원은 “지역구도에 기생한 기존의 정치의 한계를 극복하고, 이념을 뛰어넘어 정치적 이해득실이 아닌 오직 민생을 최우선 하는 창당 초심을 실현해내겠다”며 “당장 말로만이 하는 것이 아닌 청년실업, 저 출산 고령화, 양극화 해소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일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대교체를 통해 정치권의 위기를 탈출하고 혁신을 이끈 해외사례가 있어 비교된다.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캐나다의 스티븐 하퍼 전 총리 등도 40대에 당수로 선출된 후 위기에 빠진 소속 정당의 혁신을 이끈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