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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불황은 없다…억대 연봉 백화점 매니저 고백·경험 담아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8-06-17 15: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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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나에게 불황은 없다’에서는 작은 정성이 담긴 디테일 하나로 고객을 감동시킨 사연과 멀리 해외에서부터 저자를 만나기 위해 저자가 판매하는 옷을 사기 위해 해당 백화점으로 오는 고객과 더불어 진상 고객에 대처하는 매뉴얼까지 현장에서 살아왔던 저자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백화점이란 화려한 공간 속 직원의 고군분투기를 솔직하게 담아낸다.

“매장에서 소리를 지르고, 직원들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 심지어 분노를 못 이겨서 가위로 옷을 자르려는 사람들에게도 다 사연이 있었다. 그들이 주위 환경은 아랑곳하지 않고 히스테리를 부리는 데는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서 갑질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블랙 컨슈머들의 공통점을 보면 브랜드 애착이 있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이다. …… 혹시라도 매장에서 직원이 불친절해서 고객이 화가 났다면 그 직원은 잠시 자리를 피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니면 화난 고객을 모시고 장소를 이동하는 것도 또한 방법일 수 있다.

결국 분위기를 전환시켜 주고 고객의 입장에서 경청을 하다 보면 어느새 고객은 순한 양으로 변해 있기 마련이다. 결국은 ‘별일 아닌데 내가 속상해서 그랬다’면서 사과를 하는 고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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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절절 설명을 안 해도 열정 넘치는 도전 정신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나를 성공으로 이끄는 ‘나에게 불황은 없다’.

가방끈도 짧고 뛰어난 재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남들보다 뛰어난 미모를 갖춘 것도 아닌 평범한 가정주부가 열정에 진심을 더해 만들어 낸 성공철학이다.

특히 ‘나에게 불황은 없다’는 먹고살기 위해 들어간 백화점 아르바이트 직원에서 8개월 만에 매니저 돼 억대 연봉의 수익을 올린 노하우를 자기계발 목적에 맞게 정리한 경험적 세일즈 교과서다.

저자는 성공하려면, 지금 행복하려면 성공을 향한 절실함으로 단 하루도 허투루 쉬는 일 없이 매일 노력하라고 말한다. 그의 지혜와 통찰은 한마디로 성공은 흙수저라서, 외모가 별로라서, 학벌이 안 좋아서 등의 외부 요인이 아니라 스스로 얼마나 절실함과 자신감을 갖고 자기계발을 하느냐는 것인데 이 책에서 그 방법을 만나볼 수 있다.

꿈을 잊은 사람들에게는 남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절망을 모르는 세대들에게는 그다지 와닿지 않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그러나 꿈과 희망을 기억하는 이들에게는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가 아닐까.

저자 전현미는 첫 사회생활을 방직공장 공순이로 시작해 현재는 강남 한복판에서 연봉 1억의 백화점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을 거쳐 현재까지 10년간 신세계 백화점에 몸담고 있으며 유통의 신화라는 별명과 함께 다수의 친절상과 매출상을 수상, 패션 어드바이저 자격 및 직무 올림피아 남성 부분 1위를 차지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사내 강연 및 판매사원 양성과정의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기 위해 성장을 멈추지 않았고 지금은 매니저를 만드는 매니저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후배 양성에 열심이다. 인생에 변명하지 않기 위해 불황이란 나무 뒤에 숨지 않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린다.

가난 때문에 직물공장에서 일하며 돈을 벌어야 했던 17살 소녀가 어떻게 백화점 판매왕으로서 성공 신화를 쓸 수 있었을까?

하루 서너 시간 잠자면서도 독서하며 자기계발에 노력했던 공순이, 늦은 나이에 백화점 아르바이트 사원으로 들어가 판매왕이 되기까지 그의 인생역정을 따라가면서 우리가 배워야 할 그녀의 배움과 일에 대한 열정, 불굴의 도전 정신, 창의적 개척 정신, 공생의 리더십을 소개한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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