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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브레이브 국내개봉, 원작도서 화제 예상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2-17 13:27 KRD7
#더브레이브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오는 24일 개봉예정인 영화<더 브레이브>가 벌써부터 관객들의 마음을 휘어잡고 있는 가운데 <더 브레이브>의 모티브가 된 원작소설 찰스 포티스의 ‘트루 그릿: 진정한 용기’가 국내에 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더 브레이브>의 원작소설 ‘트루 그릿: 진정한 용기’은 14세 소녀 ‘매티’가 연방보안관 ‘카그번’을 고용해 텍사스 특수경비대원 ‘라 뷔프’와 함께 인디언 구역으로 도망친 아버지의 살인범 ‘톰 채니’을 찾아 복수하려 한다는 스토리로 미국 서부소설의 고전으로 평가 받는 전설적인 작품이다.

서부 개척시대의 광활한 황야를 사실적으로 풍부하게 표현한 점과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세 인물의 세심한 심리묘사는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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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존 웨인에게 오스카 남우주연상의 영광을 안겼던 <진정한 용기>로 이미 영화화된 바 있는 소설 ‘트루 그릿: 진정한 용기’. 이런 소설 ‘트루 그릿: 진정한 용기’의 출간은 1960년대 서부소설 작가 중에서 신격화되다시피 한 찰스 포티스의 국내 출간되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이와 더불어 영화 <더 브레이브> 역시 2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색다른 즐거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의 감독인 코엔 형제는 1969년 영화 <진정한 용기>를 리메이크하기 보다는 원작에 충실하기 위해 애썼다고 밝힌 바 있어 원작 소설과 영화 <더 브레이브>를 비교해 보는 재미가 남다르다.

특히 소설 속 ‘카그번’과 ‘매티’가 다녔던 매력적인 서부 곳곳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산간벽지를 돌아다니며 촬영장소를 물색, 소설 속 배경을 100% 구현하는데 정성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은 관객들의 기대를 배가시킨다.

각종 영화제에서 호평은 물론, 수상소식까지 전하며 2010년 2011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영화<더 브레이브>는 오는 2월 24일에 개봉해 코엔 형제의 감각적인 연출과 아카데미가 인정한 배우들의 명연기로 관객들에게 서부영화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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