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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신제품 출시 및 시장 확대 하반기 기대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5-25 07:21 KRD7
#셀트리온헬스케어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의 1분기 매출액은 1284억원(YoY, 119.7%), 영업이익은 84억원(흑자전환, OPM, 6.5%)을 기록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24.4% 상회, 영업이익은 21.2%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세전이익은 825억원(흑자전환), 당기순이익은 605억원(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순이익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일회성 금융자산 평가이익 및 실현이익이 약 700억원 정도 발생했고 지난해 3분기 전환사채 전량상환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에 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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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이 예상보다 감소한 이유는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런칭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해외 직접판매 강화로 인건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고정비 지출의 성격으로 하반기 매출액이 증가하면 이익률은 자연히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에는 텐더국가들의 입찰 시기 문제와 워닝레터 등 공급문제 이슈가 발생 3~5월 생산차질이 발생하면서 회사가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 대비 부진했던 것으로 예상된다.

완제 설비 확장을 위해 해외 CMO를 확대할 예정이며 독일에 있는 CMO 공장의 프로세스 밸리데이션이 끝나 2분기 말에는 승인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공급관련 이슈는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까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램시마 원료 재고자산은 충분, 미국향 공급은 크게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작년에 오리지널 제약사인 J&J의 철벽방어로 부진했었던 인플렉트라의 미국시장 매출액(약 1200억원)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1분기 화이자의 인플렉트라 미국시장 매출액은 약 5억 5000만 달러를 기록 전분기 대비 약 25%가 성장했다.

올해 연간으로 최소 3000억원 이상 매출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으로 2분기 화이자의 미국향 램시마 물량 오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램시마는 유럽시장에서는 경쟁제품 출시 등으로 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지만 올해 하반기 SC 제형에 대한 신청서를 제출 2019년 하반기 최종 시판허가를 획득하게 되면 기존 제품의 가격하락 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트룩시마는 유럽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경쟁사 대비 시장을 빠르게 점유하고 있으며 허쥬마 역시 작년 트룩시마처럼 점유율을 확대한다면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 매출의 20~25% 비중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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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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