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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M 차별화…총사·풀HD급 그래픽·글로벌화”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8-05-15 16:31 KRD2
#엔씨소프트(036570) #리니지M #총사 #풀HD급 #글로벌

리니지M 글로벌 버전 별도 개발, 일본이 가장 먼저 예상…5월 30일 블랙 플레임 업데이트로 예정

NSP통신-김택진 대표.
김택진 대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15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M 서비스 1주년 미디어 간담회 ‘YEAR ONE’을 개최하고 앞으로의 리니지M 서비스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김택진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리니지M을 개발 서비스하면서 PC 리니지와는 다르게 독자적인 길을 걸을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이 들었다”며 “오늘 이 행사는 리니지M의 새 출발을 알리는 자리”라고 말했다.

특히 김 대표는 “리니지를 벗어나 리니지M만의 오리지널리티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리니지M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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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만의 독자적인 콘텐츠 도입은 물론 ▲풀HD급(초고화질) 그래픽 업그레이드 ▲글로벌(일본, 중국, 북미) 서비스 강화를 내세웠다.

우선 리니지M만의 독자 콘텐츠로 신규 클래스(Class, 직업) ‘총사’가 전격 공개했다. 총사는 리니지M에서 처음 추가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원작 PC온라인 게임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또 엔씨는 리니지M의 그래픽을 풀HD급으로 전면 개편한다. 리니지 특유의 감성과 게임성은 그대로 유지하며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비주얼(Visual) 퀄리티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업데이트 일정은 추후 공개한다.

일본, 중국, 북미 시장을 겨냥한 별도의 리니지M 글로벌 버전 개발 계획도 공개했다. 이 글로벌 버전은 현재 한국과 대만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리니지M과는 다른 새로운 게임이다. 일본이 가장 먼저 진출이 예상되며 북미·중국이 그 다음이 될 예정이다. 중국의 경우는 판호 문제가 있어 유동적이다.

NSP통신-주요 업데이트 내용.
주요 업데이트 내용.

엔씨는 새롭게 변한 리니지M의 모습을 5월 30일 에피소드 ‘블랙 플레임’(Black Flame)을 통해 선보인다. 신규 클래스 총사와 새로운 서버 아툰도 공개되며 리니지 IP의 대표 콘텐츠인 드래곤 레이드(Raid, 단체 사냥)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오늘(15일)부터 블랙 플레임 업데이트 사전 예약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 엔씨는 리니지M 출시 1주년 기념 선물인 TJ’s 쿠폰을 공개했다. 이용자는 TJ’s 쿠폰으로 리니지M 출시 이후부터 오늘(15일) 오전 10시까지 강화 실패로 소멸된 아이템(전설/영웅/희귀 등급) 중 하나를 복구할 수 있다. 모든 리니지M 이용자는 6월 20일에 쿠폰을 받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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