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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올해 1분기 팬오션(028670)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55억원(YoY +8.2%, QoQ -5.3%)과 440억원(YoY +7.6%, QoQ -17.2%)을 기록했다.

1분기 평균 건화물선운임지수(BDI)가 전분기대비 22.1% 하락한 1176포인트를 기록했는데 특히 브라질 우기에 따른 수출 차질과 중국의 겨울 난방철 철강 가동률 제한의 영향으로 대형선인 Cape급 건화물선 운임 급락(BCI QoQ -49.6%)이 전체 운임지수를 큰 폭으로 끌어내렸다.

또한 유가 상승에 따른 벙커C유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매출 영향 및 당초 예상을 하회했던 팬오션 사선의 대선 비중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인 455억원을 소폭 하회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초 948포인트까지 하락했던 BDI가 최근 5월 중순 현재 1453포인트까지 상승했다.

브라질과 호주의 수출 정상화와 더불어 중국 철강 가동률 제한정책 해제로 대형선인 Cape급 운임 상승이 두드러졌다.

6월까지 중국 철강 가동률은 추가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BDI 강세가 지속되어 2분기 평균 1294포인트(YoY +28.6%, QoQ 10.0%)가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 팬오션의 영업이익은 529억원(YoY +8.3%, QoQ +20.3%)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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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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