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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떠나볼까’...카드사, 가정의 달 맞아 해외여행 혜택 풍성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8-05-02 19:2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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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롯데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카드사들이 다양한 해외여행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한 고객이라면 알뜰한 소비를 위해 카드사 혜택들을 꼼꼼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내국인이 해외에서 쓴 카드 사용액은 171억1000만달러로 2016년(143억달러) 보다 19.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 사용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이고 증가폭은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외 출국자 수도 2010년 949만명에서 2013년 1485명, 2015년 1931만명, 2017년 2650만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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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은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연휴가 많은 5월에 해외여행에 특화된 카드 혜택을 선보였다.

특히 ‘항공권 할인’ 혜택이 쏠쏠하다.

하나카드는 제주항공에서 일본·동남아(태국·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라오스)·괌·사이판으로 가는 노선을 예매할 경우 결제 금액대별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1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호텔 예약사이트 ‘아고다’를 통해 숙박을 예약할 경우 일본은 최대 8%까지, 태국·필리핀·베트남·괌·사이판은 최대 10%, 말레이시아·라오스는 최대 11%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카드도 이달 말까지 아시아나항공의 일본 19개 도시 항공권을 최대 7% 할인해주고 대한항공의 유럽 6개 도시 항공권도 최대 8% 할인해준다. 11일까지는 알리탈리아항공의 서울 출발 모든 노선 항공권이 7% 할인된다.

‘해외 가맹점 할인’ 혜택도 많다.

KB국민카드는 5월 한 달간 해외 가맹점에서 30만원(원화 환산금액 기준) 이상 사용하면 결제액에 따라 최대 10만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이 기간에 응모만 하면 해외 가맹점 이용 때 붙는 각종 수수료(0.75~1.65%)도 돌려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해외가맹점에서 원화 환산금액 기준 건당 5만원 이상 사용한 일시불 전표를 2~5개월 무이자 할부로 전환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다음달 31일까지 롯데면세점 해외점에서 하나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15%를 할인해준다. 도쿄 시내점, 오사카 공항점, 다낭 공항점, 괌 공항점, 방콕 시내점 등이 대상이며 하나카드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인쇄해 사용하면 된다. 체크카드 회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일본의 마쯔야긴자 백화점에서 하나카드 결제 시 5% 할인과 8% 세금환급, 일본의 BIC CAMERA에서 하나카드 결제 시 7% 할인과 8% 세금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신한카드는 5월 한 달간 해외 가맹점에서 70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5000점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BC카드도 17일부터 말일까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100달러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해서 경품을 준다. 2018명에게 1만원 캐시백 등이 제공된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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